'뉴노멀 시대 스마트한 자녀교육' 리뷰_3
MI(Multiple Intelligence: 다중지능)

1983년 하버드 대학교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가 기존의 IQ 위주의 지능에 대한 개념에 반박하여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을 제시하였다.
가드너는 ‘지능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또는 특정 문화 상황에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정의하여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른 지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가드너가 처음 제시한 인간의 능력은 음악적 지능(musical intelligence), 신체-운동적 지능(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논리-수학적 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대인관계 지능 (Interpersonal Intelligence), 그리고 자기 이해 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이었다. 이 외에 있을 수 있는 다른 지능을
배제하지 않았고, 1997년에 여덟 번째 지능인 자연탐구 지능(Naturalist Intelligence)을 새롭게 목록에 첨가하였다.
다중이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개개인은 다중지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8개의 다중지능이 합해져서 독특한 방식을 가진 한 사람을 형성한다.
(2) 모든 사람은 각각의 지능을 적절한 어떤 수준까지 개발시킬 수 있다. 가드너는 사실상 모든 사람이, 만약 적절한 여건만 주어진다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성취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 여덟 가지 지능들은 각기 독립적이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방식으로 함
께 작용한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풀 때는 논리 지능과 언어지능이 함
께 작용한다는 것이다.
저는 한때 제 아들이 천재인 줄 알았어요. ^^
쉽게 말을 시작하고, 언어구사력도 훌륭했거든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애기가 글자를 읽거나 사물을 인지하니 너무나 신기했던 거죠. 글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굴자도 자연스럽게 읽더라요.
한글뿐 아니라 영어, 한자 모두 척척 읽었지요.
태교부터 영재교육까지 노력했더니 결실을 맺는구나 아주 흐뭇했지요 ㅎㅎ
그러나..........
영 수학에는 재능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ㅠㅠ
엄마가 수학학원 원장인데, 아들은 수학이 너무나 싫은 아이로 자란 거죠.
수학이 싫은 이유는 복합적이지만(심리적인 원인도 작용해요. 이 문제애 대해서도 제 책에서 다뤘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제 아들은 언어지능은 아주 뛰어나지만 논리 수학지능은 그에 미치지 않았던 거에요.
언어지능이 뛰어나니 아주 어릴 때 부터 언어구사력이 좋고, 글도 쉽게 알았던 거 였어요.
많은 부모님은 자녀의 능력을 분명히 알아요.
그런데 부모가 원하는 지능이 높지 않으면 내 아이가 똑똑하다고 여기지 않아요.
예를 들면 논리수학지능이 낮아서 수학에 흥미가 덜하면 걱정이 앞서지요.
사교적이라 친구관계가 좋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자녀에게 머리가 좋다고 하지는 않지요.
이런 아이는 대인관계지능이 높은 거예요.
애어른처럼 생각이 많은 아이가 있어요. 자기이해(자기성철)지능이 높을 가능성이 커요.
개미를 관찰하는 것을 어린이가 있었어요. 아들이 공부는 안 하고 곤충에만 관심을 보이니 엄마는 걱정이 앞서지요.
그래도 이 엄마는 아들을 지지하고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하도록 놔뒀어요.
이 어린이는 현재 수의대에 다니고 있어요.
자연친화지능이 좋은 경우입니다.
자연친화지능이 낮은 제 아들은 개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답니다.
내 자녀를 잘 관찰하면 분명히 좋은 지능이 있어요.
그것을 잘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이 스마트한 부모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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