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acle

존재의 이유 더보기
비어 있음으로 쓸모가 있다. 무無의 위대한 작용 埏埴以爲器 當其無有器之用(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진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의 쓰임은 그 빈곳에 있다. 鑿戶牖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착호유이위실 당기무유실지용) 문과 창을 뚤어 방을 만드는데 방의 쓰임은 그 빈곳에 있다.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고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그런 까닭에 있음(有)이 쓸모 있게 되는 것은 없음(無)를 쓰임으로 감기 때문이다. 도는 형체가 없지만 형체 가진 것을 쓸모 있게 하고 살아 있게 한다. 노자 도덕경 11장 더보기
마음에 관하여 행복한 인생길 中 배고플 때 먹는 것처럼 단순한 것 빼고 소소한 일상의 결정을 내릴 때에 그 결정의 주체가 무엇인가? 모든 사람들은 뇌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뇌에 대한 연구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컴퓨터는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지시를 하면 PC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PC에 프로그램이 없다면 컴퓨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구동을 하려면 작업에 맞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작동한다. 우리의 일상이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키워드에서 '무엇을 해라' 하고 입력하듯이 명령하는 것이 삶이다. 컴퓨터의 명령하는 enter 키가 사람에게는 마음이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하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다. 인간의 의지.. 더보기
행복한 인생길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소책자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심오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이나 어투에 신경 쓰지 않고 곱씹어 읽어 본다면 인생의 진리가 보입니다. 전 기독교인이지만 선입견을 제거하고 읽으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헌법 1조처럼 하늘의 율법에서 가장 큰 율법은 '모든 삶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내 삶은 내가 선택한 삶이지 하늘이 주신 삶이 아니다. 하늘은 인연과 모든 테두리만 정해 준 것뿐이고, 그 안에서 내가 계약서를 쓰고 선택한 것이다. 모든 일은 내가 저지르는 것이므로, 결국 책임도 내가 져야 하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 ​ 마음은 인간의 의지체이고,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마음이 결론을 짓는다. 대의,.. 더보기
내가 바라봐야 할 빛은? 지는 해는 따뜻하고 부드럽게 내 마음을 위로하네요 같은 장소 다른 시간입니다. 감탄을 선물해 주었던 풍경이 그저 쓸쓸합니다. 깜박이는 불빛만이 무언가 말을 거는 듯합니다. 해 질 녘의 도시의 모습은 나에게는 그저 무심합니다. 같은 장소 다른 시간입니다. 무심했던 도시가 깨어난 듯 느껴집니다. 수다쟁이처럼 말을 겁니다. 빛의 존재가 내게 주는 것은 감동 평안 위안 생동감 인간은 빛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지요. 어떤 형태이든 빛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바라봐야 할 빛은 무엇일까? 인생에서 간절히 추구하고 찾아야 할 빛은 무엇일까? 제게 던져진 질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