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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10년 연구 끝에 비로소 발견한 인생을 가장 빨리 변화시키는 9가지 비법!하버드 출신 최고 지성이 제안하는 일과 삶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밀리언셀러 저자이자 하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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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꽤나 자극적인 제목이다.
원제는
'The Happiness Equation'
그런데 부제가 WANT NOTHING +DO ANYTHING 이다.
뭐 번역이 잘 된 것네 ㅋ
아무것도 안하고 뭘 얻다니..
마움에 안드는 제목이지만 하버드 출신의 최고 지성의 작가라는 소개에 혹해서 읽는다.
하버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단어인 게 분명하다.
그런데 왜 이 제목이 마음에 안들까? 제목대로 된다면 좋은 건데... 내 신념과도 관계가 있고, 요즘 내가 좀 꼬인 듯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신념과. 금수저에 대한 꼬임과 배아픔??
책을 읽다보면 공짜가 없다는 내용은 클리세로 소개한다.
여전히 완전히 공감은 안 가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공기는 여전히 공짜이지만. 요즘은 맑은 공기는 완전 공짜는 아니다.
여기서의 말하는 핵심은 답은 내 안에 있으니 남의 충고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
모든 충고가 모든 상황에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니까..
맞는 말씀!!
궁시렁 궁시렁 뭐 이렇게 불만이 올라오나 싶으면서도 책은 열심히 읽었다.
쉽고 메세지가 분명하게 잘 읽힌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 에 대해 답을 얻기 위한 첫 단계는 내가 원하는 성공의 단계가 어느 것인지 아는 것이다.
만약 작가라면 세일즈의 성공은 책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고. 사회적 성공은 동료 사이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므로 출판계에서 유명해 지거나 사랑받는 것이다. 자아의 성공은 자신이 진정 이루고 싶은 것을 의미한다.
자아의 성공이 제일 중요하겠으나 이에 도달하기 위해 나머지 2개의 성공도 중요할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강사와 교육자로서
자아의 성공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삶의 어둠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이를 따지지 않고 행한다.'이다. 그런데 세일즈의 성공 즉, 강사로서의 성공과 동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사회적 성공이 뒷받침이 되어야 자아의 성공이 가능할 것이다.
저자는 세가지 성공을 모두 얻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한 단계 별 성공이 다른 성공을 방해하는 예시를 소개한다.
하지만 나는 자아의 성공이란 것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해석을 했고 제일 먼저 탐색해 봐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아의 성공이 삼각형의 꼭짓점으로 가고 나머지 두 성공이 밑변으로 오는 것이 어떤가 한다.
그리고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신감의 중요성을 위의 메트릭스로 설명한다.
현재 내가 어느 분면에 위치하는지 늘 살펴야 할 것 같다.
진정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1. 감추가
2. 해명하다.
3. 수용하다 의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안내한다.
결국에는 자기 수용이 자신감의 비법이다.
3단계에 이르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가식과 가정 없이 단순화할 수 있다. 주어진 모든 상황과 어떤 판단에서도 당당함을 유지할 수 있다.
누구나 공평하게 일주일에 168시간이 주어지고 이를 담을 수 있는 양동이가 있다.
저자는 세 양동이로 비유를 하고 어디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나 역시 잠과 꼼지락 거림에 56시간 정도를 채운다.
그러나 일과 마지막 양동이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프리랜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일과 여가 또는 자기 계발의 영역의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다.
책을 읽는 것이 강의 준비이고 자기 계발일 수 있으니 어찌 보면 좋은 것이 아닌가 싶지만 내 삶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한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진정한 여유가 없다.
진정한 여유가 없다 보니 위의 그림 중 여유를 뺀 나머지 사분면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번아웃이 되기가 쉽다.
코로나로 인해 원하는 만큼 행동을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더욱 여유에 머무를 여유는 없는 것 같다.
여유를 갖기 위한 궁리가 필요하다.
이 책의 원제는 '행복 방정식'이다
행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결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는 행복할 수 없다.
진정한 나를 찾는 질문에 대한 답도 해야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하며, 또 이를 알기 위해서 이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포스팅이라는 일을 또 하고 있다.
요즘 계속 꼼짝 않고 글만 썼더니 어깨가 결리고 눈은 빠질 거 같이 아프다.
하지만 그래도 한다.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이다.
계속 논문체의 딱딱한 글이 되는 것이 못마땅하지만 그냥 쓴다.
아마도 논문을 너무 많이 봤나 보다.
이 책의 제목에 대해 계속 불만이다 ㅋㅋ
저자의 메시지는 힘을 빼라는 것이 아닐까?
책의 많은 다른 내용에는 그 방법들이 나와 있다.
결정을 빨리 내리는 법, 시간을 아끼는 법,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등
가볍게 읽어 볼 만하다.
인생의 행복은 삶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란 결론이다.
이를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공부로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다른 딜레마이겠지만...
이 책에 예화로 나온 멕시코 어부는 진정한 행복을 어떻게 알았을까?
함께 같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신경 끄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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